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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이소 베트남 동지갑 만들기

oenu 2025. 7. 6. 12:35

베트남을 가게 되었다. 이것저것 알아보던 와중 가장 머리가 아픈 게 바로 환전이었다. 우리나라에서 환전할 경우 환율 수수료가 높기 때문에 여러 방법으로 환전을 하게 된다.

특히 베트남 돈은 단위가 크고 0이 많아 헷갈린다. 그래서 계산할 때 실수가 많아서 동지갑이라고 지갑 안에 분할하고 돈을 표시하여 만든다.

 

요즘에는 동 지갑을 많이 판매하는데, 보통 작게 분할된 클리어 파일을 이용해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. 인터넷에서 주문하면 배송비 포함 약 5,000원 정도에 구할 수 있다.

 

다이소에서도 미니 클리어 파일을 판매해서 쉽게 만들 수 있다. 하지만 항상 품절 상태라 구하기가 어렵다.

계속 품절이라 다른 제품을 활용하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작은 사진첩을 대신 사용하기도 한다. 그러나 사진첩마저도 품절이었다.........

 

그리하여 만들게 된 다이소 편지지로 베트남 동지갑 만들기!

준비물은 먼저 다이소에서 12매에 1,000원에 판매하는 편지지를 구매해 준다.

그리고 풀과 테이프를 준비해 주면 된다.

그리고 이렇게 원화와 베트남 돈 단위인 동이 환율로 적혀있는 이런 이미지를 구해주면 된다. 동네에 있는 프린트 카페에서 500원에 인쇄했다.
해당 이미지는 구글링하면 쉽게 나온다. (공유해 드리고 싶은데 다른 분이 만드신 거라...)
먼저 편지지의 위 뚜껑을 잘라주거나 뒤로 접어서 붙어주면 된다. 잘 자르지 못할 것 같아 풀로 편지지 뚜껑을 뒤로 붙여줬다.
그리고 인쇄한 동 단위 이미지를 잘 잘라준다.

그리고 자른 이미지를 편지 지위에 테이프로 잘 붙여준다. 옆에 튀어나온 테이프는 가위로 잘 잘라주었다.

그리고 다른 돈 단위로 편지지에 잘 붙어서 만들어준다. 그리고 순차대로 나열해서 테이프와 풀로 하나하나 붙여주면 된다. 팁으로 편지 앞면에 풀칠을 해주고 편지지 뒷면을 붙어서 연결해 주고 옆면에 테이프로 붙여주면 된다.
그러면 이렇게 잘 이어진다. 조금 무거운 걸 올려주고 풀을 굳혀주면 좋다.
그러면 이렇게 원하는 돈 단위에 지갑이 펼쳐진다! 그리고 앞면에 베트남 돈 단위를 붙여주고 뒷면에는 나는 노 고수를 붙여줬다.
 
이렇게 편지지로 동지갑을 만들었다. 요즘 베트남에 비가 와서 나는 투명 지갑통이 있어서 거기 안에 넣어서 사용했지만 편지지가 생각보다 튼튼하고 테이프를 덕지덕지 붙어서 물 묻어서 녹아내린다거나 찢어진다거나 하진 않았다.

 

만드는 시간은 약 1시간 ~ 2시간 정도 소요된다.

사실 동지갑 구매하는데 배송비까지 들여서 살 정도는 아니라서 일회용으로 사용하기에는 편지지로 만드는 것도 좋은 것 같다.

 

내가 만든 거는 튼튼하다고 친구들도 마음에 들어 해서 나중에 부모님 여행 갈 때 드리겠다고 친구가 가지고 갔다.

 

근데 또 이 정도 시간들여서 만들 정도는 아니고 정말 일회용이라서.. 시간 없으신 분들은 구매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! 사실 베트남 돈이 비싼 편은 아니고 보통 야시장 가서 가격 깎는다거나 그런 거 아닌 이상.. 환율표 붙이고 해도 잘 확인 안 하고 써버리게 되는 거 같습니다. 하하

 

그럼 즐거운 베트남 여행 되세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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