립 제품 중에서 꾸준히 손이 가는 건 결국 색감 예쁜 제품이다.
그런 면에서 롬앤 더 쥬시 래스팅 틴트 베어그레이프는 진짜 묘하게 매력 있는 템이다.
일단 컬러가 쿨톤 립의 정석인 색상이고 맑고 투명하게 올라간다. 처음 바르면 촉촉하게 광이 돌면서 글로시하고 촉촉하다. 마치 립글로스를 바른 듯 입술이 탱글탱글해 보인다.
단독으로 바르면 은은하고 생기 있는 느낌, 다른 강한 립 제품 위에 얹어주면 분위기를 확 바꿔주는 게 진짜 신기하다.


이번 올리브영 세일에서 구매한 롬앤 베어그레이프. 벌써 네 통째다.
이만한 컬러인 틴트를 발견할 수 없어 정착하고 계속 사용 중이다.


사은품 틴뚜링.... 이런 건 왜 만들어서 주는 걸까............... 최초로 실망한 올리브영 기획전 상품..
워터파크 이런데 갈 때는 사용하기 좋을 것 같다.

롬앤 베어그레이프 틴트는 이름에 걸맞게 쥬시한 느낌이 살아있다. 입술에 발랐을 때 촉촉하고 과즙미 넘치는 느낌이 연출되어 조금 더 어려 보이고 생기 있어 보이게 해준다. 광택이 강하지는 않지만 은은하게 반짝이는 마무리감이 꽤 고급스럽다.

(틴뚜링 끼운 버전)
다만 아쉬운 점은 발색력은 살짝 낮은 편이라 단독으로 진하게 쓰기에는 조금 부족할 수 있다.
그래서 개인적으로 이 제품은 다른 립과의 조합을 전제로 사용할 때 훨씬 더 빛을 발하는 것 같다.
그리고 지속력이 약하다. 쥬시한 제형이다 보니 물먹은 듯 촉촉한 느낌이 오래가지 않고 음료 마시거나 식사하면 쉽게 지워지는 편이다.


그래도 이런 단점을 감안해도 색이 정말 너무 예쁘다.
쿨톤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컬러이고 웜톤이어도 톤 다운된 립 위에 덧바르면 충분히 어울릴 수 있을 것 같다.
패키지도 롬앤답게 심플하고 감성적이다. 투명한 케이스에 안쪽 컬러가 그대로 비쳐 보여서 화장대 위에 꺼내두기만 해도 예쁘고 사이즈도 작아서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점도 마음에 든다.

위는 토니모리 쇼킹립 틴트이다. 나는 개인적으로 지속력이 아쉬워 원래는 레드립과 조합해서 발랐는데 이번에는 지속력 최강이라는 쇼킹립을 조합해서 발라보려고 한다.
쇼킹립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롬앤 베어그레이프 틴트가 광택 있고 촉촉한 느낌이다.

롬앤 베어그레이프 틴트는 단독으로 쓰기보다는 다른 립 제품과 조합해서 쓸 때 진가를 발휘하는 것 같다.
쿨톤 정석 컬러를 찾고 있거나 기존 립이 너무 튀어서 자연스럽게 정돈해 줄 무언가가 필요했다면 이 제품 한 번 써보는 걸 추천한다. 발색이나 지속력은 다소 아쉽지만 이 컬러감 하나로 모든 걸 용서할 수 있다.
과즙미, 쿨톤, 립 조합템 찾는다면 롬앤 베어그레이프 틴트 추천한다.
NU_SCORE {롬앤 더 쥬시 래스팅 틴트]
⭐️⭐️⭐️⭐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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